LTCM 썸네일형 리스트형 천재들의 실패 메리웨더. 잘 몰랐던 생소한 이름. 시카고 출신에 수학을 잘하고 수학선생을 하다 MBA를 마친 사람. 웨스타인이라는 살로몬 트레이더의 차입거래를 책임지며, 감내할 수 있는 리스크에 배팅하고, 그 변동성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을 체험하며, 채권 분야의 차익거래 대가가 된다. 대학원에서 지겹도록 공부한 옵션의 출발점. 블랙-숄츠 모형의 창시자, 블랙, 숄츠, 그리고 머턴까지 모두 가세한 LTCM을 만들어 정교한 수학모델을 통해 비정상(?)적인 거래를 찾고, 거기에 반대거래를 해서 차익을 노리는 전략을 구사했다. 사실 투기의 형태라기보다는 시장에서 보이는 조그만 수익(5센트 동전줍기라고 표현했던)을 차입거래를 통해 엄청난 규모로 하고, 그래서 돈을 많이 번다는 게 핵심이다. 왜 실패했을까라는 내용에 대.. 더보기 이전 1 다음